샤페론(2) 매매일지(20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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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매매일지 샤페론(1)에서 240일선을 터치하고 조정을 보이던 것이 바닥권에서 장대양봉을 보이면 반등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오늘은 조금 다른 패턴의 매매 일지이다. 어떻게 설명을 하든지 결과적으로 수익이 났다면 그 기법은 훌륭해 보인다. 언제나 주식은 50 : 50의 확률을 가지고 있으니 자기의 매매원칙에 비추어 생각하고 해석해 주기를 바란다. 

 

지난 매매 일지에서 나는 전 고점 부근에서 매매를 종결했다. 즉 240일선 터치 이후 바닥에서 반등하는 모습에서 기준봉의 중심선 매매를 우선하여 음봉에 매수, 양봉에 매도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후 다시 조정을 보인다면 중간지점인 20일선과 만나는 부근에서 반등의 신호인 양단봉의 출현을 기다릴 계획이었다. 

그런데, 주가가 240일선을 타고(지지를 보이며) 추가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240일선이 강한 지지선이라는 가정하에 매수를 진행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3일 종가 부근에서 매수하였다. 운이 좋게도 오늘 비만 치료제 등 제약주 테마의 움직여주는 바람에 운 좋게 수익을 보았다. 

 

오늘 상한가는 의미가 있다. 전 고점을 돌파하고 장 마감을 했다. 샤페론 종목은 오랜 기간 하락을 했던 종목이다. 이 말은 상승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매물벽이 높다. 이 말을 더 쉽게 표현하자면, 상승하였다면 매물 소화를 위한 조정이 반드시 따른다는 말이다. 만약 조정을 보인다면 오늘 상한가 봉을 기준봉으로 하여 중심선 매매로 다시 진입할 자리를 찾을 수 있다.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조정의 폭이 생각보다 깊은 수 있다. 개미를 털어내야 하는 세력의 입장에서는 바닥까지도 끌고 내려갈 수 있으니 그에 따른 매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